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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빠는 술, 사람 그리고 이야기를 당신에게 전달합니다. 한국 술에 대해, 한국 술을 만들어가는 모든 이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 술이 가진 설렘을 전달합니다. 
  옛날 짐빠리(옛날 양조장 자전거)가 양조장에서 일상을 연결해 주었듯, 짐빠는 한국 각자의 맛있는 술을 당신의 일상으로 연결하고자 합니다. 한국 전역에서 빚어진
술과 술 빚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당신에게 배달하고자 합니다.

" 옛날의 짐빠(;「명사」, 방언, 큰 짐받이를 단 자전거, 80~90년대 양조장에서 막걸리를 배달하던 자전거를 이르던 말)가 양조장에서 각각의 집으로 술을 배달했듯이, 짐빠는 한국술에 대해, 한국술을 만들어가는 이들에 대해, 한국술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든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술이 가진 설렘을 당신에게 전달할 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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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을 입지 않고 한옥에 살지 않는 우리가 여전히 한국인이고, 전통 장단을 쓰지 않는 우리의 음악이 K-pop이며, 핫도그와 치킨 이 K-Food이듯, 문화는 시대에 따라 변화합니다. 그 중 가장 격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경직된 영역이 있으니, 바로 전통주입니다.

 

  최근 전통주를 향한 관심이 늘면서 청년들이 창업하는 양조장도 늘고 있으며, 홍보도 활발한 덕에 수요가 공급을 만들고 공급이 다시 더 큰 수요를 낳는 선순환의 과정으로 한국의 술산업은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주라는 분야는 용어의 정의부터 모호합니다. 주세법상 무형문화재 혹은 식품 명인이 제조하거나 지역 특산술, 민속주는 전통주이나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막걸리의 대부분은 전통주의 범주에서 제외되고, 요새 인기가 많은 화요 또한 전통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자라는 포도를 50%이상 사용한 지역 와인의 경우에 주세법상 전통주로 분류될 수도 있기에 전통이 빠진 전통주, 전통 있는 일반 주류가 난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정신없는 와중에 짐빠가 주목하는 부분은 오히려 지역성과 다양성입니다. 해외에서 맥주, 위스키 그리고 와인의 생산지역에 가면 다양한 이야기들과 역사들을 박물관 처럼 전시한 Brewery와 Winery가 존재하듯 한국의 술, 전통주에도 대를 이어오며 오랜 기간 동안 막걸리나 다양한 증류주 전통주를 생산하는 지역 양조장들이 있습니다. 지역 양조장들은 대부분 소수의 고령의 인력으로 운영되며 수십년간 해오던 대로 지역의 농협이나 지역에 국한된 주변 상권에 납품을 하는 편입니다. 우리는 그 지역에서 오랜기간 지역과 함께 해온 그들의 이야기에, 그들의 술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또한 요즘의 트렌드에 맞춰 한국에서 나는 재료와 한국의 취향이 반영된 새로운 한국술에 대해서도 조명할 것입니다.

 

짐빠는 전통주의 개념에 대해 고민하기보단 한국에서 나는 모든 술에 대해, 술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엊그제 생긴 양조장에서 만든 청년들이 만든 신기한 술도, 몇십년간 시골의 양조장에서 만든 전통주가 아닌 오래된 막걸리도 한국술이며 그 술들을 빚는 청년, 할아버지 모두 한국술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이야기하며 사람들과 나누면서 젊은 수요층에게 좀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소개되어 그들의 역사와 이야기를 밖으로 알리고 나아가 새로운 브랜딩, 기회를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옛날의 짐빠(;「명사」, 방언, 큰 짐받이를 단 자전거, 80~90년대 양조장에서 막걸리를 배달하던 자전거를 이르던 말)가 양조장에서 각각의 집으로 술을 배달했듯이, 짐빠는 한국술에 대해, 한국술을 만들어가는 이들에 대해, 한국술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든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술이 가진 설렘을 당신에게 전달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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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짐빠의 이야기는 충북 제천 봉양읍에서 시작했습니다. 짐빠의 멤버들은 술을 담궈먹고 맛있는 술을 찾아 다니는 어린시절 소꿉친구들입니다. 그러던 어느해 여름, 충북 제천으로 여행을 간 우리는 봉양읍 하나로마트 앞의 방앗간에서 하던 조그만 양조장(봉양주조)에서 박달재 막걸리를 만났습니다. 가격도 싸고 양도 많은데 이렇게 맛있는 막걸리가 있다는 사실에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듯 신이 났었고, 이후 다니는 다양한 지역을 여행할 때마다 그 지역의 양조장을 가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소규모 양조장들을 다니며 알게된 점은 우리나라에는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수많은 양조장들이 있고, 독특한 문화와 술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운명과 같이 고령화와 청년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였습니다.

 

짐빠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지역 양조장의 발견과 탐방에서부터 여느 지역사회의 문제와 다름없는 지역 양조장들의 어려움에 대한 아쉬움을 바탕으로 지역의 양조장 나아가 한국술, 한국양조장에 대한 애정과 마음을 바탕으로 한국술과 관련된 다양한 것을 기록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마음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술 그리고 지역의 우리의 다양한 술들이 우리의 활동으로 대중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더욱 부흥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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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기준, 식약청에 등록된 양조장은 1300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 수많은 양조장들 중에는 전통주 갤러리 혹은 대기업에서 선별하여 대중에게 소개하는 양조장들도 많지만 소외된 양조장들도 매우 많습니다. 짐빠는 지역에 숨겨진 양조장들, 그곳의 사람들 그리고 이야기를 다룰 것입니다. 사라져가는, 사라질지도 모르는 숨은 보석같은 지역 양조장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말하는 그들의 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것입니다. 전통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양조장을 찾아가는 여행객들 그리고 한국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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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술은 우리나라의 문화, 역사 그리고 지역의 문화를 대변하는 주요한 자료 중 하나입니다. 짐빠가 지역의 양조장을 찾아다니며 찾아낸 재밌는 지역의 이야기, 한국 술에 대한 이야기, 한국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술로 인해 엮여있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 술을 통해 바라본 현시대의 문화와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국술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부터 양조장 여행, 술에 대한 심도 있는 리뷰, 술 빚는 장인들의 이야기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한국술을 더욱 폭넓게 알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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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빠가 제안하는 한국술을 가장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은 지역을 방문하여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풍경을 느끼고 지역의 음식과 함께 지역의 술을 먹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시간과 거리적인 제약으로 인해 이러한 경험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짐빠신당에서는 저희가 생각하는 한국술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을 간접적으로나마 즐기실 수 있도록 짐빠의 에디터들이 직접 오프라인스토어에서 해당 술의 지역과 관련된 이야기, 양조장과 양조인에 대한 이야기와 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술을 경험할 수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짐빠신당에서는 전국 각지의 지역술을 구매하실 수 있으며, 전국의 다양한 음식이 있는 신당중앙시장에서 안주를 사오셔서 여행 중 지역의 음식과 지역술을 함께 곁들어먹는 비슷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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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방문도 힘들고 짐빠신당에서 경험도 시간과 거리 상의 제약으로 인해 경험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짐빠는 온라인스토어도 계획 중입니다. 아카이브의 내용 및 매거진의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되신 새로운 술에 대하여 그 경험을, 술을 직접 마셔보는 것으로 마무리하시면서 더 오래, 가치있게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COMING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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